글쓰기연습3 마음일기 : 속상하고 밉고 섭섭하다. 속상하고 밉고 섭섭하다. 배신감까지 느껴진다. 함께 나눴던 대화들은 거짓으로 포장되어 전달한 그야말로 달콤한 거짓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진심으로 나눴다고 생각했던 나 자신에게도 섭섭할 뿐이다. 내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나는 무엇을 기대했던 것일까. 앞으로 이전만큼 애틋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을지 사실 잘 모르겠고, 내 행동에 대해 돌아보기도 한다. 내 모습을 이전과 달리 아예 갈아버려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모든것에 자신감이 한 단계씩 내려갔다. 내가 하는 일에서도 더더욱 불확실하다고 느껴진다. 어쩌면 나는 너무 감정적인 사람인걸까? 그렇지 않고서야 혼자가 아닌 곳에서도 눈물을 자주 흘릴 수 있을까. 나는 솔직한 사람이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내면이 건강하다고.. 2022. 8. 15.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로버트 기요사키 / 나의 돈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선천적인 재능이 있다. 우리가 나아가지 못함은 자기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패가 성공이라는 형태를 구성한다. 가장 큰자산은 돈이 아니라 우리의 정신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들이다. 난 처음에 이 책의 제목에 거부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뒤 왜 이런 제목을 쓰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우리 집은 자산이 아니라는 주장은 나에게 큰 고민거리로 다가왔다. 왜 학교에서 금융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는 것일까. 나는 고등학교에서 경영을 배웠으며 그 안에는 회계과목이 있었다. 초반에는 흥미를 많이 느껴서 학생들의 점수가 상향평준화로 보일 정도였으나 학년이 올라갈 수록 회계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회계로 진로를 정하는 친구들은 반에서 1명정도로 끝났다. 그때 좀 더 꾸준히 배.. 2022. 7. 2. 소뇽일기 : 반성하는 오늘 하루와 기대되는 내일을 위하여. 요즘 글을 쓰는 일에 소홀했던 것에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일기를 쓰는 것도 뜨개록을 쓰는 것 모두 뒤로 하고 지금 내 머릿속에는 나의 독립과 수익창출, 구직에 대한 것들로 가득하다. 그러니까 내가 그동안 블로그에 오지 않았던 이유는 나의 구직활동 때문이었다. 충분히 쉬었고 이제는 세상에 나가야 하지만 현실은 나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고 나는 돈이 필요하다. 100번을 지원하고 나면 나를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인터뷰를 했지만 돌아오지 않는 답을 기다리는 나날들은 나를 더 안절부절하게 만든다. 뭐랄까, 아무도 없는 집 안에 노크를 하는 모습 같다. 나의 계획과 의지만 가지고 해낼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나날들이다. 언제까지나 부모님과 함께할 줄 알았던 내가 먼저 독립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2022.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