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이야기4 뜨개록03 : 코바늘 에코백 만들기 (바늘이야기 코튼10 데일리 에코백) 21년 7월 본격적인 가방 뜨기에 중독되다. 벌써 7월에만 가방을 두개나 뜨게 되었다. 뜨개는 나에게 엄청난 성취감을 가져다 줌과 동시에 자신감을 느끼게 해 주는 새로운 취미가 되었다. 너무나도 감사한 날들이다. 그렇게 뜨개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 나날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나는 뜨개질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질이 있다는 것은 꾸준히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고 그것은 흥미가 없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바늘이야기에서 구매한 코튼10 데일리 에코백 이번에 구매한 뜨개 패키지. 코튼10은 면 100%로 만들어졌고, 굵기가 있기 때문에 나같은 초보자가 숭덩숭덩 뜨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넘나 손 아픈것.. 뜨는데 꽤나 뻑뻑해서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 색이 넘 예쁘다. 수시로 뜨고 있다. 같은 패턴을 반복하.. 2022. 4. 19. 뜨개록00 : 코바늘 한번도 안해봤는데 패키지 두개나 구매, 그리고 하나 완성 21.06.30 실과 바늘을 처음 만나다. 시작은 교회에서 만난 친구가 들고 있었던 가방을 보면서 부터이다. 휴대폰이나 작은 화장품, 동전지갑 정도 담기는 크기의 가방은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평소에 수납이 좋은 가방을 선호하는 내가 친구의 손에 들린 아담한 가방을 보고 관심을 가지게 될 줄 몰랐고 사실 직접 뜬것이라는 말에 엄청난 매력이 느껴졌다. '나도 해보고 싶다!' 그렇게 무모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나는 뭔가가 마음에 들어오면 그것에 대한 욕구가 상당한 사람인게, 한번도 해 본적 없으면서 패키지를 두개나 구입 해 버렸다. 왼쪽은 바늘이야기에서 구매한 미니스퀘어 가방 오른쪽은 쎄비에서 구매한 마크라메 버킷백 내가 본 친구의 가방이 저 미니 스퀘어 가방인데 실제로 코바늘 입문템인 것 같다. 가장.. 2022. 2. 23. 소뇽일기 : 무언가에 몰두한 나에게 생긴 일, 뜨개중독 가장 마지막에 쓴 글은 7월이었다. 뜨개질을 알아간다는 제목으로 일기를 써 놓고 그 '뜨개질'을 알아가는데 심취한 나머지 두달만에 글을 쓰고 있다. 나도 내가 이렇게 코바늘에 푹 빠질 줄 몰랐기에 웃기고 신기하다. 그래도 다시 돌아온 나에게 큰 칭찬과 함성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가방 메이커가 되다. 마성의 뜨개질은 나를 가방 메이커로 만들어줬다. 미니가방부터 시작해서 크로스백, 에코백, 복조리백 등등 가방만 주구장창 떴다. (이제 겨울에 목도리만 뜨면 되는건가 ㅎㅎ) 뜨개질을 하게되면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 같은게, 주변에 막 떠준다. 그냥 뜨는 행위 자체에 중독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결과물은 따라오고 그 결과물은 누군가에게 선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작용이 따라온다. 지금은 파우치나.. 2021. 9. 28. 소뇽일기 :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는 것, 뜨개질 시작! 갑자기 뜨개질을 시작했다. 당연히 왕초보로 입문했다. 내 기억으로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이후 다시 시작한 뜨개질 같다. 계기는 이렇다. 교회에서 친구의 가방을 보고 한눈에 꽂혀버린 것인데, 왜냐하면 작은 가방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난 보통 크기가 큰, 대략 A4크기 이상은 무조건 들어가는 가방을 주로 사용하고 뭔가를 넉넉하게 챙겨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가지고 있는 가방이 대부분 작은 크기도 아니고 사실 가방도 그렇게 많지 않다. 때때로 핸드폰이나 차키, 지갑 이런 것들만 소소하게 넣어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 가방의 필요성을 느끼곤 했었는데 딱 그날 눈에 띤 것이다. 잘 만났다 코딱지 가방! 추후 추천받은 구매 사이트를 통해 구경을 하는데 정말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흥미.. 2021.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