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생활5

소뇽일기 : 2022년에는 6공 다이어리로 새롭게 시작하기 (with. 도전) 2022 다이어리 고르기 💜 2021년 올해는 일찍이 다이어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 시작은.. 스벅에서 캐모마일 릴렉서 마시러 갔다가 다이어리를 보게 된 것임!! 처음엔 프리퀀시 다 모아서 스벅 데일리로 할까 하다가 커피빈에 갔더니 개인적으로는 구성이 더 좋아서 엄청 고민했다. 그러다가 핫트랙스가고 텐바이텐 들어가서 수시로 구경을 하다가 12월 오기 전에 구매까지 완료했다. 짠 내가 선택한 다이어리는 6공이다. A5사이즈로 생각보다 크다고 느낄 수도 있음! 근데 왜 6공? 1. 비침이 최소화 6공 뿐만 아니라 모든 다이어리에 해당하는 조건이다. 보통 좌측보다 우측 페이지가 쓰기 좋을 것인데 다음 페이지를 넘겼더니 필기흔적이 보이면 그것은 용납할 수 없음! 다이어리를 적을 땐 새로운 마음으로 깔.. 2021. 12. 5.
소뇽일기 : 오늘은 감사일기를 써 보자. 해야하는 일이 있지만 근심과 두려움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 나에게. 감사하다. 1. 아침마다 묵상을 지킬 수 있어서 감사하다. 10월은 애매하게 그리고 금새 지나가 버렸다. 또한 내가 좀 나태해진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묵상집이 끝나고 교회를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묵상집이 없다는 이유로 quiet time은 잊혀져 갈 때 교회를 갈 수 있는 날이 있어서 얼른 가져오고 다시금 시작할 수 있었다. 나의 약한 믿음에 있어서 묵상의 시간은 특히 올해에 많은 훈련이 되었다.나 혼자서 노력하며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들에 감사하다. 2. 먹고 마시고 자고 일어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말 그대로 배고프면 밥 먹고 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졸리면 잠을 자고 그 잠을 잘 수 있는 침대.. 2021. 10. 28.
소뇽일기 : 뜨개질의 즐거움에 대해 알아가는 중 새벽기도는 마무리가 되었다. 마무리 5일을 앞두고 코로나 감염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로 격상이 되었고 다시 비대면의 세상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좋은 날을 위해서 기다림 속에서 우리의 노력으로 다시 맞을 그 날들을 바라며 기도해야 할 때다. 그렇게 다시 완전한 집콕러가 된 나는 뜨개질에 완전히 몰두하게 되었다. 짧은뜨기 빼뜨기 긴뜨기 뭔 뜨기뜨기 등등 다양한 뜨개법에 대해 알아가는 왕초보는 의도치 않은 실수로 실을 풀고 다시 뜨고 풀고 되풀이 하면서 뜨개연습을 하게 되었다. 진짜 다시 한번 뜨개질은 도전하는 우리의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뜨개질에 빠지고 난 뒤, 블로그도 잘 찾아오지 못했고 일단 내 성에 차는 만큼 코바늘을 붙잡고 잠도 뒤로하고 실과 바늘만 있다는.. 2021. 7. 22.
소뇽일기 : 새로운 취미를 갖는다는 것, 뜨개질 시작! 갑자기 뜨개질을 시작했다. 당연히 왕초보로 입문했다. 내 기억으로는 초등학생 혹은 중학생 이후 다시 시작한 뜨개질 같다. 계기는 이렇다. 교회에서 친구의 가방을 보고 한눈에 꽂혀버린 것인데, 왜냐하면 작은 가방에 대한 갈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난 보통 크기가 큰, 대략 A4크기 이상은 무조건 들어가는 가방을 주로 사용하고 뭔가를 넉넉하게 챙겨 다니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가지고 있는 가방이 대부분 작은 크기도 아니고 사실 가방도 그렇게 많지 않다. 때때로 핸드폰이나 차키, 지갑 이런 것들만 소소하게 넣어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 가방의 필요성을 느끼곤 했었는데 딱 그날 눈에 띤 것이다. 잘 만났다 코딱지 가방! 추후 추천받은 구매 사이트를 통해 구경을 하는데 정말 다양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흥미.. 2021. 7. 9.
말센스 : 셀레스트 헤들리 / 대화의 자세와 매너, 대화의 태도 어렸을 때는 책과 정말 먼 사이었다. 중고등학생 시절에도 책은 그냥 공부하는 사람들의 분야라고 생각했고 난 될대로 되라지~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던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야 책이라는 취미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은 참 알수가 없다. 그냥 일하고 먹고 놀고 자는 것 외에 무얼 해야하는가 라며 살던 사람이었는데.. 초등학교 이후로 만화책도 읽지 않았던 나는 에세이를 시작으로 취미가 독서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말센스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 김성환 옮김 가끔, 들어주는 입장에서 힘들다고 생각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움을 얻고 싶어서 꽤 큰 기대감으로 선택했다. 대화를 하다보면 마치 훈수를 두는 것 같은 말들이 나에게는 이러쿵 저러쿵으로 다가.. 2021. 5. 13.